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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도 야구처럼…두산 박정원 회장의 빛난 리더십 스크랩 0회
작성자 : 리더십(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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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3개월, 그룹에 반전 분위기…야구 20승 선착·부채비율 감축·계열사 실적개선 올 매출 19조 목표 희망적


두산이 살아나고 있다. 기업 경영과 야구 성적 두가지 모두에서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취임 3달째. 5년째 내리막길에서 벗어난 두산에는 상승반전 분위기가 확연하다. 경영 부실은 씻어냈고, 야구는 20승에 선착하며 올해 우승 가능성을 한껏 높이고 있다.

두산그룹의 경영 상태가 나아지고 있다는 점은 재무구조 안정화에서 찾을 수 있다. 전날 두산건설은 배열회수보일러(HRSG) 사업부를 제너럴일렉트릭(GE)사에 3000억원을 받고 매각했다. 이번 매각은 지난 2014년 KFC와 두산동아 매각부터 시작된 그룹내 사업재편의 마지막 착점이다.



두산이 팔아치워 현금화한 사업부는 줄잡아 7~8개, 이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3조6000억원에 이른다. 올해들어서만도 한국항공우주(KAI) 지분(4.99%)과 두산DST 지분(51%)을 매각했고, 올 연말에는 두산밥캣의 기업공개로 또한번의 대규모 자금 유입이 기대되고 있다.

부채 비율도 낮아지고 있다. 2015년 말 276%를 넘어섰던 두산의 부채비율은 최근 270%수준으로 떨어졌고, HRSG 사업부 매각이 완료되는 7월께에는 이보다 더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두산그룹 계열사들의 실적 개선도 눈에 띈다. 두산그룹 5대 핵심 계열사들은 올해 1분기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흑자로 전환됐다. 박 회장은 올해 매출 목표를 19조원, 영업이익 1조4000억원을 제시한 바 있다. 1분기 실적만 놓고 봤을 때, 달성 가능하다는 분석이 뒤따르고 있다.

두산 야구도 훨훨 난다. 전날 두산은 10개 구단 가운데 처음으로 20승 고지를 밟았다. 승률은 6할대다. 야구 전문가들은 두산 베어스가 시즌 20승에 가장 먼저 올라선 경우 우승 확률이 75%였다고 분석하고 있다. 두산 베어스의 강점은 팀 야구라는 점이다. 특정 선수에 의존하는 야구는 해당 선수의 컨디션에 따라 팀성적 등락폭이 크지만 팀 야구는 변동폭이 적다. 여기에 홈런 1위를 기록하는 김재환, 4번타자 오재일 등은 가능성 있는 신인을 발굴해내는 육성 시스템의 결과물이다. 육성 시스템의 산실인 이천 베어스파크는 박 회장이 주도해 지난 2014년 7월 설립됐다.

박 회장에게 남은 숙제도 있다. 업계에선 두산의 면세점 사업에 대해 여전히 반신반의 하고 있다. 또 하반기 두산밥캣 상장으로 두산의 부채 비율이 250% 이하로 낮아져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제시하고 있다.

홍석희 기자/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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