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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상생과 통일포럼 특강_2015.11.16 스크랩 0회
작성자 : 리더십(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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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상생과통일포럼이 공동주최하는 리더십 최고위과정 5기 2주차 강의가 지난 11월 16일 진행됐다. 동국대 로터스 홀에서 진행된 2주차 첫 번째 강의는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이 맡아 ‘감성의 리더십: 플러스형 인간 VS 마이너스형 인간’이란 주제로 열변을 토했다. 최 원장은 “서로 반대되는 인간형이 만나야 시너지 효과가 나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다” 고 주장하고 “21C에는 플러스형 인간이 리더로 유망하다” 고 진단했다.

‘마이너스형 인간 대통령 박근혜’를 만든 36년 내공, 그리고 이면의 폐쇄성

“서울대 출신으로, 시설도 좋은 치과의사가 운영하는 병원이 지방대 출신의, 시설도 별로인 치과의사 병원보다 장사가 잘 안된다면 이유가 무엇일까요?” 라는 질문으로 강의의 운을 띄운 최진 원장은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서울대 출신 치과의사의 병원이 장사가 잘 안된 이유는 까칠한 간호사 때문이었다” 고 설명했다. 최 원장은 “치과병원의 사례에서 보듯 감성의 시대엔 작은 것이 큰 것을 움직이며, 소프트웨어가 하드웨어 보다 중요하다” 고 주장하고 “사회생활에서의 성공을 위해선 이러한 심리적인 원리를 잘 알아야 한다” 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최 원장은 역대 대한민국 대통령 중 내공이 강한 분은 누구일까요? 라는 질문을 던지며 “박근혜 대통령은 YS, DJ 만큼의 강한 내공을 가지고 있다” 말했다. “그럼 박 대통령의 내공이 왜 이렇게 세지? 라는 질문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 고 전제한 최 원장은 “다른 사람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강력함 뒤에는 열렬한 TK (대구, 경북)의 지지기반, 65세 이상 노인들의 절대적 지지 등을 언급하지만, 자신은 다른 관점에서 접근한다” 고 밝혔다. 최 원장은 박근혜라는 인물이 어떤 사람인지를 분석하기 위해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과거로 돌아갈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최 원장은 “박근혜 대통령이 18년간 청와대에서 폐쇄된 생활을 보내고, 아버지 서거 후 또 18년 동안 야인으로서 도합 36년간의 칩거기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최 원장은 “박 대통령이 청와대에서도 사실상 닫혀있는 생활을 보냈고, 칩거기간 동안은 거의 집에서 두문불출하며 도삼략 등 중국 고서를 읽거나 얼굴을 가리고 명산과 고찰을 다니는 생활을 해 사람하고 만나는게 자연스럽지 못하다”고 주장했다. 최 원장은 “박근혜 대통령처럼 36년 동안 칩거한 사람은 드물며, 조선시대 후기 유배생활을 했던 정약용 선생과 견줄만하다” 고 밝혔다. 최 원장은 “부모님의 암살과 자신에 대한 칼세례를 직접 경험한 박 대통령이 쌓아온 내공은 어마어마하다” 고 말하고 “이제 이런 내공으로 박 대통령은 제왕의 Mind를 가지게 되었고, 지금 박 대통령의 Role model은 영국 엘리자베스 1세이다” 라고 전했다. 최 원장은 “제왕의 Mind를 가진 박 대통령은 대통령 임기 5년이 너무 짧다고 느끼고 있다” 고 주장하고 “그래서 최근 새누리당 친박 의원들이 개헌을 연일 언급하고 있다” 고 역설했다.    
 
플러스형 인간 VS 마이너스형 인간

돼지고기, 홍어, 막걸리의 삼합과 개와 살구씨를 예로 들며 최 원장은 “인간은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고 주장했다. 플러스형 인간은 돼지와 개와 같이 뜨거운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맵고 짠 음식을 좋아하고, 말이 많고 행동이 먼저 앞서는 외향적인 감성파, 행동가형 인간 유형이라고 설명했다. 반대로 마이너스형 인간은 홍어와 살구씨처럼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싱거운 음식을 좋아하고, 말이 적은 내향적인 행정가형 인간이라고 말했다. 최 원장은 플러스형인간의 대표적인 예로 연예인 강호동, 김미화, 싸이, 히딩크 축구감독, 프랑스의 사르코지 대통령, 마이너스형 인간의 대표적 사람으로 이건희 삼성 회장, 축구선수 박지성, 박근혜 대통령을 꼽았다.   

이어 최 원장은 역대 대한민국의 대통령을 플러스형 인간과 마이너스형 인간으로 분류하고, “서로 반대되는 인간형의 사람이 만나야 시너지 효과가 나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다“ 고 주장했다. 최 원장은 이승만, 전두환, 김영삼, 노무현, 이명박 대통령을 플러스형 인간으로, 박정희, 노태우, 김대중, 박근혜 대통령을 마이너스형 인간으로 분류했다. 최 원장은 “역대 한국의 대통령은 자신과 반대되는 유형의 사람을 핵심참모로 기용해 통치 또는 정치에서 시너지 효과를 내려고 했다”고 말하고 “플러스형 대통령은 마이너스형 참모를, 마이너스형 대통령은 플러스형 참무를 기용했다” 고 역설했다. 최 원장은 플러스형 대통령과 마이너스형 참모의 예로 이승만과 이기붕, 전두환과 장세동, 김영삼과 김현철, 노무현과 문재인, 이명박과 이상득을 제시했다. 반대로, 마이너스형 대통령과 플러스형 참모의 예로 박정희와 이후락 (또는 차지철), 노태우와 박철언, 김대중과 박지원을 꼽았다. 최 원장은 “하지만 마이너스형 인간인 박근혜 대통령의 플러스형 참모는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지 않다” 고 전제하고 “박 대통령은 플러스, 마이너스의 혼합형인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마이너스형 인간인 유승민 전 원내대표와는 상반된 유형의 인간관계가 아니라서 시너지 효과는 커녕 불협화음만 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차기 대권과 관련해 최 원장은 “역대 대한민국의 대통령은 플러스와 마이너스형의 인간이 번갈아 맡아왔다” 고 말하고 “박 대통령이 마이너스형 인간이라 차기 대통령은 플러스형인간이 될 것” 이라고 전망했다. 최 원장은 “반기문 UN 사무총장이 전형적인 플러스형인간이다” 라고 전제하고 “특히 글로벌시대 반 총장의 위상이 더욱 높아져 대권가도에서 유리하게 됐다” 고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최 원장은 “요즘 플러스형, 마이너스형 리더십의 파도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고 전하며 러시아의 대통령 교체 (대머리 대통령과 긴 머리 대통령이 번갈아 취임)를 그 사례로 꼽았다. 이어 최 원장은 “금슬좋은 플러스형 아내와 마이너스형 남편의 사례로 골프선수 박인비 부부를 지적하며, 성격이 같으면 이혼하기가 쉽다”고 말하고, “이 이론은 단지 부부관계 뿐만 아니라 학교, 교회 등 다양한 곳에서 적용될 수 있다”로 밝혔다. 서로 반대되는 스타일이 시너지를 내고, 상호선호 현상이 발생하는 이유 또는 근거로 최 원장은 성경과 생물학자 멘델의 이종교배진화의 법칙을 제시했다. 최 원장은 “음식도, 사람도, 대통령도, 온 삼라만상이 반대되는 것들로 만남이 이루어져야 한다” 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최 원장은 “21C에는 플러스형 인간이 유리하다” 고 역설하며 “그 이유로 21C가 요구하는 자질을 플러스형 인간이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라고 설명했다. 즉, 열정, 변화지향성, 긍정의 Mind 라는 리더의 자질을 플러스형 인간이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 원장은 국내에서 손꼽히는 대통령 리더십 전문가이다.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학 박사를 취득한 최 원장은 김영삼 정부 시절 청와대 출입기자로 활동하면서 대통령 리더십에 관심을 가져왔다. 김대중 정부 시절에는 국정홍보비서실, 노무현 정부에서는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에서 근무했다.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2012년에는 한국대통령리더십학회를 설립하였으며, 대통령리더십에 관한 다수의 저작과 논문 등 활발한 저작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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